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 여유만만
- 2020. 11. 5. 23:14
어쩌면 그냥 뻔한 이야기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철부지 남자아이가 공부 잘하는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바뀌게 되는 아주 아주 흔한 서사다.
대만영화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청설에서 열광하는 수준으로 보게 되었고,
이 영화 이후로는 잘 안챙겨 보게 되었다.
영화는 마음을 아프게 한다.
끝내 이루어지지 않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경처럼 진리다.
하지만 너무나 잘 이해되는 그 마음들이 보는 내내 좋았었다.
대만에 여행을 가서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곳들을 돌아보며 영화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또 보고 하게 된다.
예전처럼 영화 리뷰를 블로그에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만약 하게 된다면 첫번째 영화는 이 영화다. ^^
그냥 포스팅 닫긴 그러니, 펑티모가 부른 주제곡을 링크로 남기고 떠나자. 훗.
youtu.be/9mfstb97Vic?list=TLPQMDUxMTIwMjB2uRM-VWCV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