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어쩌면 그냥 뻔한 이야기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철부지 남자아이가 공부 잘하는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바뀌게 되는 아주 아주 흔한 서사다. 
대만영화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청설에서 열광하는 수준으로 보게 되었고, 
이 영화 이후로는 잘 안챙겨 보게 되었다. 

영화는 마음을 아프게 한다. 

끝내 이루어지지 않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경처럼 진리다. 

하지만 너무나 잘 이해되는 그 마음들이 보는 내내 좋았었다. 

대만에 여행을 가서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곳들을 돌아보며 영화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또 보고 하게 된다. 

예전처럼 영화 리뷰를 블로그에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만약 하게 된다면 첫번째 영화는 이 영화다. ^^ 

그냥 포스팅 닫긴 그러니, 펑티모가 부른 주제곡을 링크로 남기고 떠나자. 훗. 

youtu.be/9mfstb97Vic?list=TLPQMDUxMTIwMjB2uRM-VWCV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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