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임예지. 감천문화마을.

촬영 중간에 우박이 떨어지는 희한한 날씨였다. 

모델과 1:1 촬영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이 날씨가 아닐까 싶다. 

 

기온 - 체온 유지(추울때도 더울때도)

바람 - 머리카락과 의상(치마일 때 특히 유의) 날림

비 - 비에 대한 컨셉을 미리 대비할 것. (우의, 우산 등)

 

보정을 과하게 하긴 했지만 표정이 마음에 드는 샷

인물 사진에서 표정이 차지하는 비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됨. 

 

아이스크림 샷은 녹기 전에 찍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음. ^^ 

 

감천 문화마을 두번째 핫 플에서 한 샷. 

가장 핫한 곳은 어린왕자 있는 곳인데 그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휴일에는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다. 

여러번 더 방문해서 좋은 스팟들을 좀 찾아놔야 겠다. 

 

부감샷에 대한 환상이 꽤 큰 편인데 부감샷이 잘 되지 않는다. 

이 샷을 찍을 때도 모델에게 좀 더 부탁해서 벽 쪽으로 더 붙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다. 

 

좋은 표정이었는데 아쉽다. 

 

사진 찍기에 좋은 스팟을 찾은 것 같다. "일곱번째 별" 이라는 가게 앞인데 위로 올라가서 찍어도

아래에서 찍어도 괜찮은 샷이 나오는 자리일 듯. 

 

같이 간 후배와 모델의 투샷으로 찍었다. 

 

역시 후지의 발색은 독특하다. 살짝만 보정했는데도 이런 느낌이라니. 

 

찬양한다. 벨비아. ^^ 

 

마지막으로 빨간색 우체통을 좀 더 잘 나오게 찍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샷을 남겨두고.. ^^

 

다음 번에는 더 괜찮은 샷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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