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감정이다. 글을 쓰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의 감정은 같은 뜻을 다른 문장으로 표현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래서 늘 음악을 켜 두거나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여행 프로그램을 켜 두고 글을 쓰곤 한다. 음악은 가사로만 말하지 않는다. 음악은 멜로디로, 악기들의 구성으로 그리고 부르는 가수의 발성으로도 감정과 생각을 전하는 예술이다. 나는 음악을 전혀 모르지만 그 음악이 주는 감정선을 따라 가는 것을 좋아한다. 차분한 톤으로 써야 하는 글을 준비하면서 쓰게 되는 과정까지 가사의 뜻을 잘 모르는 중국 음악을 좀 많이 켜 두는 이유도 그것이다. 내가 팔로우 하는 유일한 블로거께서 중국 음악 부자시다. ^^ 너무 좋다. 여태 음악을 안 켜놔서 포스팅 수가 이모냥이냐?
포토 에세이 형식의 포스팅입니다. 스토리 텔링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던 촬영이라 예전 사진 동호회에 올렸던 사진들을 가져왔습니다. 그 때 우리는(부제 : Me Gustas Tu..) " 이 시절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할거야. 나는 하늘을 나는 사람이 될거야. 넌? " 그 아이와 나눈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것이 유일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말이에요. 그 때 그 시절에 말이죠. 누구나 지나왔을, 그 좋았던 때에 기억나는 사람이 있으세요? 어? 저 사람 어딘가에서 봤는데...? 아는 누군가랑 닮았는데..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군지 떠오르지 않을때 있지 않으세요? 교실 가운데 어디쯤인가에 앉아 있었던 언제나 밝은 얼굴에 그 친구.. 내가 자는 포즈로 엎드리며 고개를 왼쪽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