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가 중지하면, 간만큼은 뭔가를 한 거라고. 멈추지 말자. 지금은 그냥 쉬어가는 순간일 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서 강제로라도 읽어보려고 하는데, 2주에 한 권도 어렵다.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대출 연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도서관이 휴관이고, 내일은 남해에 가야하는 날이라 무인 반납기를 통해 반납했다. 나쁜 방법도 아니라고 생각은 들지만, 대출 연장 방법이 좀 더 쉬우면 좋겠다. ^^;;
와.. 첫장부터 설렌다. 빨리 작업 할 거 해두고 시작해야지!!!
이리 저리 계산하기 보다는 그냥 빨리 구했다. 덕분에 안에 들어가서 구조 바꾸고, 세팅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결국 발품 파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온 것 같지만... 이제부터 작업하는 게 중요하겠지. 생산성을 높여보자.
오징어 게임이 별로로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구요. 대단한 드라마 맞습니다. 그런데요. 그정도 되는 드라마 우리나라에 많이 있지 않습니까?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의 절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생각 고쳐 드시길.. 낄낄.. "아직 한 발 남았... 아니 여러 발 .. 남았.. "
아직 10월도 안 끝났다. 스타벅스는 지 혼자 크리스마스네. 스타벅스 송정역점에서는 벌써 캐롤 나오고, 다이어리 이벤트 시작했네. 17잔을 바로 결제하고 다이어리 받아가는 분 보고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스마트 폰 없나? 다이어리 중요함? 이래야 하는건지 고민하다가 그냥 올라옴.
4개 더 남았구나. 1일 1 포스팅하면 달성할 수 있다. 뭘 적어볼까... 흐음.. ^^
영화나 드라마는 주제를 상황과 사건과 서사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런 점에서 검은 태양은 0점에 가까운 드라마다. 소설, 영화, 드라마 등 이야기로 표현되는 예술에서 대사로 주제를 읇는 것 만큼 지겨운 것이 없다. 사건과 상황과 서사 속에 뼈 있는 문장은 명대사로 남는다. 작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플룻이 아닌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말하는 것 만큼 노력 없어 보이는 작품은 없다.
괜히 했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인터페이스 깔끔한건 2021이 최고였던 것 같고.. 픽셀 타게팅 기능이 없어진 것 같은데.. 아.. 맘 상하네..
오늘 발사의 목표는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이 인공위성을 정확한 위치에 내려놓은 것이었다. 로켓을 3단으로 나눠서 3번 분리를 한 다음 마지막 남는 인공위성을 지구를 뱅뱅 돌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놔야 하는 것인데, 나는 로켓이 3단 분리만 되도 성공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왠 걸 3단 분리도 하고, 정확한 위치 근처까지 갔다고 한다. 우어.. 이게 왜 대단한 것이냐면, 이건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없다. 아니 10년의 준비끝에 이제 인공위성을 올리는 시뮬레이션을 한 것이다. 우와 첫 시뮬레이션에서 이정도.. 개발 대장님 인터뷰에서는 10개월 후에는 정확한 위치에 올리겠다고 하신다. 대단하다. 100% 우리 기술이라고 하는데, 나사 몇 개 쯤이야 외제 썼다고 이 자부심이 사라질까? 우리도 이제 위성을 궤도에 올..
가야겠다. 오늘 아침은 광안대교 일출을 담아보고 싶었다. 일출 담기에 제일 좋은 시간이기에 그리 계획했는데 새벽부터 흐리고, 지금은 제법 굵은 비가 온다. 4계절의 나라에서 2계절의 나라가 된 것을 공식화하는 마냥 내리는 비는 공기중의 온기를 녹여 없애는 느낌이다.
r3 보다 렌즈에 눈이 더 간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