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종영됐다. 시종 우리를 궁금하게 했던 "나희도"와 "백이진"의 사랑이 이뤄지는가의 여부는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으로 남겨놓은 채. 잘난 척을 좀 하자면 나는 드라마의 중반부터 두 사람은 이루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부모가 된 나희도와 고유림의 만남이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아 둘 중 한 사람이 사망한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긴 했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끝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물론 드라마 초반에는 수 많은 유투버들의 억측에 나도 편승해 그랬으면 하는 바램과 "때구"로 두 사람이 잘 될만한 건덕지를 찾기 바빴다. 그러던 중 피천득의 수필 "인연"이 떠올랐다. 대한민국에서 입시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수필이 인연이다. 아사코, 명자가 ..
사진 두 개를 합성해서 아래와 같은 사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이런 합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 누끼라고 하는데 일본어의 누키 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뜻은 빼다, 뽑아내다라는 뜻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Masking 작업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나무 사진에서 나무만 오려내서 오른쪽에 있는 하늘 사진위에 올려놓는 작업이다. 이 작업이 힘든 이유는 나무를 정교하게 오려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만, 사진에서 복잡한 곡선을 따라 잘라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요즘은 이런 작업을 자동으로 해 주는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다. 포토샵에도 그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는 방법보다 쉬운 방법이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다. 사진에 따라 좋은 방법은 달라질 수 있..
1. 본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는 윈도우11 설치는 일반적인 CPU (인텔 혹은 AMD)를 사용하는 서피스가 아닌 ARM CPU를 사용하는 서피스이다. 2. 일반적인 CPU를 사용하는 녀석들은 윈도우11 설치 홈페이지 가서 클릭하면 바로 설치된다. 이렇게 복작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3. 이 포스팅이 작성되는 2021년 10월 13일에는 아직 ARM용 윈도우11의 정식버전은 출시되지 않았다. 만약 정식 버전이 출시된 시점에 이 포스팅을 본다면 이 포스팅이 아닌 정상적인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Surface pro X 에 윈도우 11을 설치할 계획 수립을 마치고 곧 실행할 예정이다. 두둥... (이제 그만 좀 두둥해... 젭알!!!) 사용기종 : Surface Pro X 대략적 사..
저는 사진에 대한 조회가 깊은 사람도 사진을 찍은 경험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말 그대로 사진의 초보자입니다. 사진을 공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공부를 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에 진학해서 공부할 때 사진학과 수업 하나 들어본 게 전부일 정도로 지식도 없고, 아는 것도 없습니다만 취미로 사진을 찍고 공부한 내용들을 남겨보려고 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고전적 사진의 3요소 갑자기 왠 학습 분위기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취미 사진을 하는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작은 사진의 3요소를 정리하면서 시작할까 합니다. 아마 우리가 공부하려는 것이 사진이라면 사진에 포함된 요소들을 하나씩 알아서 조립하면 사진에 대해 전부는 아니라도 아는 것이 좀 생기진 않을까요? ..
어쩌면 이 포스팅은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의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었지만, 해 낼 자신이 없었고, 하다가 중단될 것이 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작을 안했던 것이었지만 이제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시작해 봅니다. 가다가 중단하면 어때? 간 만큼은 간 거니까. 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열어봅니다. 초 : 보 가 초 : 보랑 하고 싶은 사진 이야기 를 이제 시작합니다. 이 포스팅은 2021.09.29 - [여유만만] - 초가초 #01 - 사진의 3요소 로 연결됩니다.
카메라 제조사들 마다의 색감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물론 카메라를 처음 접했을 때 자칭 고수라고 말하는 작자들이 했던 이야기 중에 가장 웃겼던 말은 "색감"이라는 말은 없다고 하는 말이었다. 캐논의 색감과 니콘의 색감이 다르다고 말하면 니콘 카메라로 캐논의 색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똑같이 만들 수 있는 설정 값이니 색감이라는 말은 전혀 의미가 없다. 라고 한다. 본명히 캐논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느낌과 니콘으로 찍은 사진의 느낌이 다르니 색감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막 몰아붙인다. 카메라와 사진의 초보 입장에서는 뭔가 큰 잘못이라도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처음이라 잘 모를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마치 이단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가 무심코 내뱉은 말에 종교 재판이라도 받는 느낌이 ..
어렵게 인터넷으로 묻고 물어 사진 EXIF 를 출력하는 자바 코드를 얻어냈다. 작성자께서 너무 친절하게 스크립트를 만들어 두셔서 적용도 너무 쉬웠다. 그.런.데.. 스킨을 수정하는 모드에서는 EXIF 정보가 나오는데 적용을 시킨 다음 실제로 접속을 해보면.. 귀신같이 정보는 뜨지 않는다. 정말 초보들이 겪는 가장 보편적인 현상 아닐까? 설명에서는 다 되는데 나는 안되고, 다 른 사람 다 되는데 나는 안되고, 분명히 시키는대로 다 따라했는데 나는 안되고, 뭐.. 그런 거 아닐까 한다. 코드를 뜯어보고 이리 저리 더 만져보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 당분간은 또.. 티스토리에 불평이나 늘어놔야 할 것 같다. 잘 되던 기능을 굳이 빼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게 스크립트로 돌아가는 기능이라 부하가..
2021.02.06 - [여유만만] - Microsoft surface pro x 가 다른 서피스들과 다른 점. #01 2021.02.06 - [여유만만] - Microsoft surface pro x 가 다른 서피스들과 다른 점. #02 2021.02.13 - [시시콜콜] - Microsoft surface pro x 가 다른 서피스들과 다른 점. #03 에서 이어집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키보드에 대한 이야기다. Pro X의 키보드는 아주 훌륭한 편은 아니다. 서피스 랩탑의 키보드는 아주 훌륭하다는 사용기를 본 적이 있어서 Pro X도 아주 훌륭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대한만큼은 아니다. 솔직히 키보드 타격감만을 생각했다면 아마 레노버 노트북을 구매했겠지. 아마 다음 번에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레노버의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디즈니 스티리밍을 통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드라마 완다 비전이 6화까지 진행중이다. 모든 것을 연결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과연 성공할지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 유투브에 많은 마블 전문가(?)들은 이 드라마가 무엇을 연결하고 이후에 발표될 드라마나 영화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논한다. 그런 걸 보며, 공감하고 내 생각을 더해서 상활을 확장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완다비전 6화에는 어벤저스 2편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에서 호크아이와 꼬맹이를 구하고 대신 총을 맞고 죽은 퀵실버가 다시 등장한다. 그런데 이 퀵실버가 다른 퀵실버(배우)로 등장한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아래에 있는 사진의 왼쪽이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죽은 완다의 쌍둥이 형제인 막시모프이고 오른쪽은 마블의 다른 ..
2021.02.06 - [여유만만] - Microsoft surface pro x 가 다른 서피스들과 다른 점. #01 에서 이어집니다. 2 in 1 이라고들 한다. 두 가지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있다는 뜻인데, 키보드를 제거하면 윈도우 10의 테블릿 모드로 테블릿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키보드를 결합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테블릿 모드에서의 장단점이나 노트북 모드에서 장단점을 따지는 건 아니고 이번 포스팅은 어떤게 다른가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것이니 장점 보다는 단점을 위주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내 돈주고 내가 사서 리뷰하는 진정한 맛 아니겠는가?) 자, Microsoft surface pro x 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지금부터의 내용을 잘 캐치하시라. Microsoft ..
Microsoft Surface Pro X(이하 '서피스') 를 구입했다. 사진은 폰으로 찍어서 올렸고, 글은 서피스로 작성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테블릿이 필요해서 Samsung Gluxsy Tab S6 lite 를 구입했다가 윈도우용 테블릿도 필요해서 구매했다. 조만간에 Asus 노트북을 방출해야 할 것 같다. 활용도가 겹치고 있어서 그렇다. 갤럭시 탭 S7+와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만약 안드로이드용 publisher 가 있었다면 당연히 갤럭시 탭S7+를 구매했을거다. 각설하고 사용에 만족은 하느냐? 고 묻고 싶어 이 포스팅을 검색해 들어오셨다면 죄송하지만 창을 닫고 다른 글을 검색해 보시길 권한다. 구매해서 제대로 사용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이 포스팅으로 알 수..
스마트폰 짐벌을 구매했다. 시대가 사진의 시대에서 동영상의 시대로 변하고 있으니(이미 변했는지도 모른...)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도 배워보려고 한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Acdsee.com 에서 제공하는 Luxea로 결정. (사진편집도 Acdsee를 쓰니.. ) 찍어서 편집한 내용이 없어 딱히 이렇다할 사용기를 올리기는 어렵겠지만 좀 더 여유가 생기게 되면 영상 편집도 열심히 연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