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으러 가 버렸다. 일출 사진을 찍는 시기는 지금 시기가 딱 좋은 시기다. 일출을 찍으러 가기 전날 비가 엄청 왔다거나 하면 구름과 어우러진 일출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일출 사진이 어려운 이유는 날씨가 일출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이것이 랜덤이라 그런 것이 첫번째다. 열정이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열정이 있어도 피곤한 건 피곤한거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일출 사진은 찍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어렵다. 이것이 어려운 두번째 이유다. 일출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인트가 집에서 가깝기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새벽에 해 뜨는 시간을 맞춰서 일출이 예쁜 장소까지 가야한다면, 일어나는 시간이 얼마나 되어야 할 것인가? 보통 부지런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
몸무게가 80kg 에 육박한다. 키가 177cm 정도 되니까 그렇게 많이 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몸무게 177cm의 정상적인 몸무게는 30대 이상이면 70kg 이다. 뭐, 20대면 63Kg~65Kg 정도라고 생각한다. 의사 선생님 말씀도 그러하시고.. 무게만 적당한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비율도 아주 중요할 것 같다. 인바디 측정을 해보면, 근부족 + 과다지방은 따놓은 당상이지 싶다. 코로나를 핑계로 헬스클럽을 못간 것이 원인이랄 수도 있지만, 그동안 운동할 방법이 없다는 핑계로 너무 무심하게 보낸 것 같다. ".. 같다."가 아니라 그렇다. 해서 참다운 반성을 하면서 운동에 돌입했다. 얼마전에 미포에서 송정까지 운행하는 트램이 개통됐고, 그 트램의 선로를 따라 갈맷길(산책로)도 조..
좀 더 보정을 하고 싶긴 한데 일단 여기까지만 했다. 빛 내림이 좋았던 날이었다. 아래 장면을 보고 까페에 있다가 뛰어 내려갔는데, 화각이 살짝 아쉬워 자꾸 앞으로 다가갔었다. 런닝맨에서 이광수, 전소민, 유재석이 막 달려드는 것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 결국 운동화 침수.. ㅜ,.ㅜ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은 남았으니 후회는 없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집 주변부터 돌아다녀 보겠다는 다짐 잊지 않고 있다.
광각의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된 출사. ISO 실수 좀 하지 말자. 맑은 날 대낮에 1000 이 왠말이냐.. 역시 한 번 더 가야할 출사. 멋지게 찍을 수 있게 준비해서 가자. 사진 수평의 중요성을 알게 된 출사. 야경에는 삼각대 필수. 삼각대 제대로 준비하자. 역시 사진 배우는데는 올림푸스.
부산 영도 해사고 앞에서 본 부산항 대교. 12-100mm f4 pro 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고 온 출사. 야경이면 더 좋았을 걸. 다음에 한 번 더 가자.